올해까지 총 33명 연구원 수상혁신 기술 개발한 엄윤주 연구원 ‘대상’신희영 연구원 ‘최우수상’ 수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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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는 제7회 석오기술상을 개최하고 2021년 한해 동안 혁신적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HK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들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됐다.

    신기술 우수성, 기술을 이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매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총 33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바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대상은 ‘다기능 입자 적용 UV 차단 기술’을 개발한 메이크업연구소 엄윤주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자외선의 흡수, 반사, 분산 등 다기능의 입자(소재)를 선크림에 함유시켜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시킨다는 설명이다.

    엄윤주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 받고 1년 동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을 ‘엄윤주 룸’으로 명명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저점도 유액 내 TECA 안정화 기술’을 개발한 스킨케어연구소 신희영 선임연구원이 선정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기술은 화장품에 핵심 유효 성분을 고함량시키면서도 변질 없이 안정화시키는 기술이다. 고객사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에 적용돼 홈쇼핑 히트 제품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우수상은 피부천연물연구소 김혜진 선임연구원과 HK inno.N 바이오기술센터 이윤정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고, 장려상은 스킨케어연구소 최지혜 선임연구원, 메이크업연구소 방철수 선임연구원, 콜마비앤에이치 식품과학연구소 임승희 선임연구원에게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