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 및 규제개선 선도 나설 듯신산업 협력생태계 구축 플랫폼 역할 주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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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20대 KEA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다.한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개발실장을 거쳐 사업부장으로서 삼성이 글로벌 TV시장 1위를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DX부문장에 선임돼 세트 사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한 회장은 KEA 리더로서 전자·IT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외 산업정책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별 규제 애로 상시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또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전자업계가 차질없이 효율적으로 사업재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잘 대응하도록 대·중소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해 건전한 신산업 협력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역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산업혁신의 파트너로서 정책·업계 담당자와 소통체계를 상시화해 정책수립시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협회 본연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가 부회장, 최시돈 심텍 대표가 신규 이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