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 및 규제개선 선도 나설 듯신산업 협력생태계 구축 플랫폼 역할 주력도
  •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20대 KEA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1일부터 2025년 3월 10일까지다.

    한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서 개발실장을 거쳐 사업부장으로서 삼성이 글로벌 TV시장 1위를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DX부문장에 선임돼 세트 사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한 회장은 KEA 리더로서 전자·IT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위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국내외 산업정책 등과 관련한 주요 현안별 규제 애로 상시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또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전자업계가 차질없이 효율적으로 사업재편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잘 대응하도록 대·중소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해 건전한 신산업 협력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역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혁신의 파트너로서 정책·업계 담당자와 소통체계를 상시화해 정책수립시 
    산업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도록 협회 본연의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전자부품 전문기업인 정철동 LG이노텍 대표가 부회장, 최시돈 심텍 대표가 신규 이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