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개 세무서, 일일 명예서장 등 행사 진행
  • ▲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방국세청
    ▲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및 아름다운 납세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표창장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기업인 75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한 2명이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등의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및 보증심사‧지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태호 대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 관내 14개 세무서에서도 '1일 명예서장 및 명예민원봉사실장' 위촉 등 별도의 기념 행사를 진행했으며 불가피하게 기념행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관서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