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7개 지방청 뜻 모아 전통시장서 물품 구매지역 소상공인 판매 물품으로 위문품 전달
  • ▲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신애보육원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신애보육원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국세청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구청은 지난 21일 아동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함께 지원하고자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세청 본청과 7개 지방청이 뜻을 함께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구입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보육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김태호 대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청은 각 국 및 산하 14개 세무서에서도 지역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