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물품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 등 사용대피소 와이파이·충전서비스 등 계열사별 구호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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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울진·삼척 등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에 나서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6일 SK그룹은 경북과 강원도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SK 멤버사들도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 및 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이동기지국 출동 등을 통해 통신 서비스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 등은 생수와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 물품도 이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그동안 SK는 산불과 수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 때에도 20억원의 피해성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먹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한끼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모두 62만5000끼니를 결식우려 아동들에 제공했고,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SK그룹 관계자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 진다"며 "SK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이웃, 사회의 행복 추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