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기탁이주 여성 자립 밍 법률상담 등 지원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총 5억2천만원 기부
  • ▲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에쓰오일
    ▲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에쓰오일
    S-OIL(에쓰오일)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은 이주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10년간 총 5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