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콘테크기업 발굴-육성 등 투자 강화
  • ▲ 서울 서초구 소재 호반건설 사옥. ⓒ호반그룹
    ▲ 서울 서초구 소재 호반건설 사옥. ⓒ호반그룹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투자를 강화한다.

    7일 호반에 따르면 양사는 '플랜에이치 오픈 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2020년 벤처투자조합 1호에 이어 두 번째다. 2호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출자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일부 호반그룹 계열사도 참여한다.

    투자조합의 운영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맡았다. 2호는 단순 투자를 넘어 그룹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크(ConTech) 기업, 그린 스마트 시티 스타트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대한전선의 투자조합 참여로 전력, 통신 분야와 연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 팀을 신설하고 스마트 건설 체계에 발 빠르게 대응해오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20여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