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기기 반납 프로그램 ‘바이백’ 환급률 강화데이터 삭제 솔루션 적용 개인정보 유출 차단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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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의 기기 반납 프로그램 개선으로 환급률을 높이고 온라인에서 민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8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를 맺고 ‘민트폰’을 출시했다. 기기반납 프로그램 ‘민트폰 바이백(Buy-back)’은 중고폰을 구매하고 1년이 지난 후 단말기를 반납하면 구매가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전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민트폰은 외관상 최상의 상태인 중고폰을 깨끗하게 클리닝 한 뒤 새롭게 패키징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구매 후 3개월간 무상 A·S를 제공하고, 2만원 상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간 추가로 A·S를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는 민트폰에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했다. BMDE는 13가지 보안 삭제 표준 기술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솔루션이다.

    KT는 이달 말까지 민트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민트폰 바이백 홍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민트폰 상담을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치용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전무는 “민트폰 바이백 프로그램이 평소 단말기 가격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고객들과 업무용 세컨드폰, 법인용 단말이 추가로 필요한 고객들에게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