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약세…환율 0.5원 오른 1242.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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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 심리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4.12포인트(0.91%) 하락한 2621.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과 미 연준의 금리인상 부담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강보합 마감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74%, 2.04%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4포인트(0.58%) 하락한 2630.31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673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64억원, 380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9286만주, 거래대금은 9조4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하락이 많았다. 해운사는 5%대, 우주항공과국방·가스유틸리티·건설·조선은 2%대 하락했다. 반면 디스플레이패널·가정용품은 3%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0%)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1.00%), LG에너지솔루션(1.10%), SK하이닉스(3.02%), 네이버(0.46%), 카카오(0.48%), 현대차(0.91%), 삼성SDI(0.81%), LG화학3.94%) 등은 약세였다.
탈모치료 관련주인 TS트릴리온(29.88%), 하이로닉(12.23%), JW신약(4.4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이 구성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오르면서 안 위원장의 탈모약 반값 공약이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28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6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2포인트(0.14%) 하락한 871.2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54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810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242.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