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원가절감 위해 조리법 변경 의혹"프리미엄 푸드 퀄리티와 위생의 항시성 유지"온라인 루머에 대해 강경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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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 의혹 등에 대해 강력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아웃백은 bhc 인수 이후 조리법과 운영 시간을 변경해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높이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아웃백은 bhc그룹으로 인수된 이후에도 메뉴 재료나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기브미파이브’ 메뉴에 감자튀김 대신 치즈스틱이 나왔고, 테이블에서 ‘투움바 파스타’에, 치즈를 갈아주는 서비스가 사라졌다. 투움바 파스타에 들어가는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변경됐고, ‘베이비 백립’은 그릴 대신 전자레인지로 돌릴 예정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아웃백의 변화를 bhc 인수와 연결짓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지난해 11월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에서 bhc로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가격 인상과 메뉴 변경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는 것에 대해 아웃백은 "최근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웃백은"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며 "인수 전과 동일한 새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뉴나 레시피 변경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차그릴 조리법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