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비상대응체계, 사전점검 주문사이버위협 피해 발생 시 118 신고 당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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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사이버 위협 우려가 고조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9시 부로 민간분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상향했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총 5단계로 구성돼 주의 단계는 정상, 관심에 이은 3번째다.

    과기정통부는 상향 이유로 ▲사이버전 확산 ▲국내 기업 대상 금품요구 악성프로그램 출현 ▲정보유출 사고 발생 등 국내·외 사이버위협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기관과 기업, 민간으로 나눠 안전수칙 및 지침을 안내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에 상황발생 대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사전점검 및 조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국민은 문자결제사기(스미싱) 주의 등 정보보안수칙 준수와 사이버위협 피해 발생 시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118에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