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할인점 '맥스', 창원지역 첫 진출차별화 상품, 구성비 43%까지 확대약점 극복 위한 전문점 연계… 원스톱 쇼핑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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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가 창원에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호남지역에 연 3개 점포에 이은 4번째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이 입점되어 있지 않은 미경합 지역인 호남지역과 창원지역에서 우선적으로 맥스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맥스는 상품 경쟁력에 집중해 오직 맥스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의 비중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지난 1월 호남지역에서 선보인 송천, 상무, 목포점의 경우 단독 상품의 비중은 35%였으며, 창원중앙점은 43%로 단독 상품 비중을 8% 더 늘려 상품력을 강화했다.

    맥스 창원중앙점에서는 건강식품 상승 트렌드에 따라 독일 수입 프로틴 음료인 ‘베어벨스’와 콜라겐이 들어간 ‘착즙 주스’는 물론, 창고형 할인점 최초로 ‘하림 IFF 동물복지 닭 부분육’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30~4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의류부터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원재료의 풍미를 살린 직영 빵집 ‘풍미소(風味所)’와 치즈가 맛있는 피자인 ‘치즈앤도우(Cheese & Dough)’를 맥스의 시그니처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창고형 할인점은 30~40대 고객층의 매출 구성비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일반적인 할인점에 비해 젊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30~40대 고객층은 원스톱 쇼핑에 대한 수요가 강한 만큼, 맥스 창원중앙점에는 하이마트(가전), 토이저러스(완구), 콜리올리(펫), 보틀벙커(주류) 등 카테고리 킬러 매장도 함께 오픈해 기존 창고형 할인점이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와인 전문숍인 ‘보틀벙커’ 2호점도 연다. 보틀벙커 2호점은 맥스 창원중앙점 1층에 약 991㎡(300평) 규모로 들어서며 4000여종의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보틀벙커 창원중앙점에는 국내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5대 샤또 버티컬 세트인 ‘샤또 무똥 로스췰드(1988~2017)’, ‘샤또 마고(1982~2017) 버티컬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5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도 운영한다. 테이스팅탭은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에서 론칭 이후 누적 약 4만잔 판매를 기록하며 새로운 와인 문화를 형성한 바 있다.

    이밖에 보틑벙커 창원중앙점에는 ‘라뜰리에 뒤벵’이 입점한다. 라뜰리에 뒤벵은 192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최고급 와인 액세서리 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우에노 모션 오프너’, ‘스토퍼’ 등 30여개의 제품을 전시, 판매해 보틀벙커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