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30선 강보합…환율 5.0원 오른 1218.8원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소폭 하락하면서 2720선으로 내려왔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0%) 내린 2729.6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국제유가가 재차 급등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0포인트(0.69%) 낮은 2716.25에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26억원, 480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81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9억2775만주, 거래대금은 11조4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음료·식품·항공사·가스유틸리티·화학·섬유는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웨어·가구·IT서비스·전자제품은 내렸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43%), 네이버(1.59%),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카카오(1.41%) 등은 약세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5%), LG화학(4.53%), 삼성SDI(2.12%)는 올랐다.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이 매각된다는 소식에 두산(5.13%)은 급락했다. 반면 일성건설(29.82%)은 인천 도화 재개발 수주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47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8포인트(0.13%) 상승한 931.75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7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4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21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