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의안 원안 모두 의결
  • ▲ 대우조선해양이 신임 대표이사에 박두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이 신임 대표이사에 박두선 부사장을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박두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8일 열린 제 2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두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회사는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박두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외에 이영호, 우제혁 사내이사와 김인현, 최경규, 김보연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송민섭, 김인현, 최경우, 김보원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의결했다. 이 외에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박 신임 대표는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생산운영담당, 특수선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9년 4월 조선소장을 역임했으며 그해 9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4조4866억원, 영업손실 1조7547억원, 순손실 약 1조699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