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 집중할 계획글로벌 성장 가속화 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
  • ▲ 한국앤컴퍼니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모빌리티 및 미래 기술 기반 산업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와 각 계열사가 보유한 브랜드 가치, 글로벌 네트워크, 고객 접점, M&A 역량 등 그룹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지주부문과 사업본부로 구성된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주부문에서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을 발표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스트림 발표 이후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를 위해 캐나다 초소형 정밀기계 기업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 테크놀로지(이하 프리사이슬리)'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프리사이슬리는 광통신 네트워크 부품 회사로 앞으로 광통신 부품 시장을 포함한 자율주행 차량의 솔루션 및 부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리사이슬리를 기반으로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ES 사업본부에선 글로벌 배터리 판매 증대와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통해 매출을 성장시켰다"며 "올해는 미국 테네시 공장 안정화와 더불어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Smart Energy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현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종선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박종호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박재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