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콘텐츠 관련 관심도 점차 높아져문화예술 콘텐츠 소개 '방구석 컬처관' 선봬작품 판매 및 미술품 NFT 등 연계 상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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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최근 1조원 규모로 급증한 국내 ‘아트 테크’ 시장에 발맞춰 미술과 공연 단독 기획부터 NFT 판매 등에 나선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작가 및 전시회, 미술품 등 다방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구석 컬처관’을 지난달 25일 모바일 앱을 통해 선보였다.

    방구석 컬처관은 랜선으로 즐기는 컬처 복합 공간을 콘셉트로 미술품 초보자들을 위해 유명, 신진 작가들의 대표 작품 및 콘셉트, 관련 전시회 일정까지 소개하고 있다.

    미술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원화, 명화, 포스터 등 원하는 섹션별로 총 100여 점의 작품들이 구성됐으며, 향후 유명 작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공연 및 전시 티켓 등 미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합 문화예술 콘텐츠를 아우르는 범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컬처 전문관을 시작으로 대중적인 작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하거나, 작품의 소유권과 결합한 미술품 NFT 등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물하면 좋은 작품’ 등 테마를 선정해 웹 매거진도 발행한다.

    롯데홈쇼핑은 TV, 모바일 등 생방송 채널을 통해 작가와 양방향 소통은 물론 미술품 감상, 쇼핑 기회까지 제공하며 아트테이너와 연계한 단독 기획, 한정 상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의 대표 프로그램 ‘셀럽라운지’를 통해 팔로어 20만 명을 보유한 아트테이너 ‘필독’의 작품과 굿즈를 단독으로 기획해 한정 판매하기도 했다.

    TV홈쇼핑에서는 이색 문화예술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미술품 구독 서비스 ’핀즐’ 6개월 이용권을 선보였다. 매월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의 현대미술 작품을 집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미술 초보자부터 마니아층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 공간 콘셉트의 컬처 전문관을 시작으로 컬처 콘텐츠 기획, 미술품 NFT 발행까지 예술가와 콜렉터 간 소통 채널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