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회계법인·업계 실무전문가 구성내년 3월말까지 매분기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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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 보험사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 제도 관련 진행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제도 준비시 발생하는 이슈 및 질의에 적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비롯해 회계기준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회계법인, 보험업계 등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번달부터 2023년 3월말까지 매분기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이슈 등이 많은 경우 추가 개최된다.
당국은 이를 통해 당국과 유관기관, 보험업계를 잇는 유기적 협업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보험사가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에서 운영 중인 핫라인을 통해 질의사항 등을 제출하면, 당국은 의견을 검토해 회신하되 추가 협의가 필요한 경우 실무협의체 논의 후 회신할 예정이다.
회신내용 중 보험업계 공통사항과 중요사항 등은 보험협회에서 보험사에 공유토록 하고, 보험협회 홈페이지의 IFRS17 전담게시판에도 게시된다.
한편, 새 국제회계기준은 보험부채 평가방식이 원가가 아닌 시가로 변경된다.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RBC(Risk Based Capital)비율도 내년 K-ICS로 개편될 예정이다. K-ICS 역시 재무건정성을 원가 평가 방식이 아닌 현재가치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