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50선 강세…환율 1.7원 내린 1212.7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759.20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서방의 대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과 국채 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0포인트(0.28%) 상승한 2765.50에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8억원, 13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48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8422만주, 거래대금은 9조808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종이와목재·전기제품·포장재·조선·화학은 상승했다. 반면 은행·디스플레이패널·우주항공과국방·철강은 내렸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2.39%), 네이버(1.33%), 카카오(1.90%), 삼성SDI(2.56%), 현대차(0.56%), LG화학(2.66%)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37%)는 약세였다.

    간밤 미 증시에서 테슬라가 호실적에 급등한 영향으로 에코프로비엠(6.74%), 에코프로(12.89%) 등 2차전지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2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15포인트(0.54%) 상승한 952.47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76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7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212.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