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1시간 기준 1500원 이하 책정 전망
  • 무보험정책 이어온 쿠팡이츠가 배달 기사용 손해보험을 도입한다.

    6일 쿠팡이츠서비스는 시중 보험사와 1년여간 유상운송보험 도입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 달부터 업계 최저 수준 보험료의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달파트너가 실제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아다. 사고 발생시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보상(대인보상)과 대물보상이 가능하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이번에 도입하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달수행시간을 분당 측정하고 이를 보험사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실제 배달수행시간에 대한 보험료가 산정된다.

    쿠팡이츠 측은 보험사와 협의해 시간당 보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배달파트너들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쿠팡이츠서비스가 도입하는 시간제 유상운송 보험은 의무형 보험의 보험사에 관계없이 누구든 가입하다. 해당 서비스는 4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