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엔데믹 기대감 속 '숙박대전' 동참… 할인 행사 '풍성'

유통업계가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이커머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 중이다.

먼저 쿠팡은 쿠팡의 여행 자회사 주식회사 떠나요(ddnayo)를 포함 국내 온라인 여행사 49개사를 통해 전국 숙박시설 7만여 곳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떠나요는 펜션 상품 총 결제금액 7만원 이하 시 2만원, 7만원 초과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도 입점한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15개 업체의 숙박 상품을 혜택가에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 ‘숙박대전’ 스티커가 붙은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숙박 예약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에 본인 인증 고객에 한해 1인당 1장씩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3만원 할인쿠폰’은 7만100원 이상 숙박 상품 결제 시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2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종 쿠폰을 제공하고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카드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 역시 총 3만여개의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고객들은 ‘3만원 할인쿠폰(숙박비 7만원 초과 시)’과 ‘2만원 할인쿠폰(숙박비 7만원 이하 시)’ 2종 중 1종을 선택해 기간 내 1인당 1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 전용 10% 추가할인쿠폰까지 받으면 최대 6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티몬은 전국민 대상 국내 숙박 할인쿠폰 발급 이외 추가 10% 할인 및 최대 2만원의 독점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총 100만장이 제공되고 할인쿠폰에 더해 최대 10% 즉시할인 및 카카오페이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위메프도 중복으로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제휴카드 결제 시에는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