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가격 하락 방어 목적
  •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급여와 주식 배당금 전액을 위믹스 매입에 사용한다.

    1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믹스네트워크는 지난 13일 자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장 대표가 이달부터 급여와 배당금을 위믹스 구매에 사용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월 진행된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회계기준이 정립된다면 급여를 위믹스로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장 대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위믹스의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 위함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만 8000원대까지 상승했던 위믹스는 최근 5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장 대표의 위믹스 지갑 주소도 공개할 방침이며, 구체적 공개 방법은 추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