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1.73% 소폭하락…1년전 보단 12.5%↑서울 신규분양 464가구…전년 55가구比 상승폭↑
  •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선 5%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1년전보다 12% 넘게 폭등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서울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3183만5000원으로 전월대비 1.73% 떨어지고 전년동기 보단 12.53% 상승했다.

    반면 5대광역시 및 세종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1489만2000원, 1133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2163가구로 전년동월 2만344가구 대비 40% 줄었다.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수는 총 7961가구,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596가구, 기타지방은 2606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이중 서울은 464가구를 신규 분양했다. 이는 전달 424가구와 비슷하지만 1년전 55가구에 비해선 8배가량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