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철 교수 '선플달기' 과제에서 유래전국 7천여 단체, 82만명 회원 참여
  • ▲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선플운동본부
    ▲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선플운동본부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가 오는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로 선포한다. 

    선플운동 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악플 없는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선플운동은 민 교수가 제자들에게 악플로 고통받는 유명인에게 응원 선플 달기 과제를 낸 것으로부터 유래됐다. 

    민 교수는 지난 2007년 가수 유니의 사례를 비롯해 유명인들이 악플로 고통받다 생명을 버리거나 사망한 이후에도 악플에 시달리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이 같은 운동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후 2007년 5월 23일 선플운동본부 공식적으로 발족돼 본격적인 선플달기 운동이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 7천여 학교와 단체에서 82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 선플운동 참가자들이 인터넷 상에 올린 선플은 현재 960만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