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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치킨사업' 시동… 버거에서 치킨으로 사업다각화

지난달 '맘스터치 치킨전문점' 정보공개서 제출작년 맘스치킨 1호점 이어 올초 맘스터치치킨 다산역점 오픈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끌어올리기 박차

입력 2022-04-19 10:55 | 수정 2022-04-19 11:14

▲ ⓒ맘스터치

맘스터치앤컴퍼니(이하 맘스터치)가 버거에 이어 치킨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식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브랜드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달 10일 '맘스터치 치킨전문점'의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사업자가 등록하는 서류다. 최근 실적과 매장 수 등 업체의 일반 현황과 가맹비와 인테리어비 등의 가맹 정보를 제공한다. 

맘스터치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맘스터치 치킨전문점의 가맹 예치금은 650만원이다. 가맹비(가입비)는 550만원, 인테리어 비용 (3.3㎡)당 255만원이다. 기준 점포 면적(33 ㎡)에 따른 총 인테리어 비용은 2552만원이다.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3년, 연장 1년이다.

맘스터치의 치킨사업은 처음이 아니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맘스치킨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기존 홀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소비 트렌드에 특화된 배달 및 포장 중심의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후라이드치킨한마리, 맘스양념치킨한마리의 가격은 각각 1만5900원, 1만7900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 1호점으로 맘스터치치킨 다산역점을 열기도 했다. 맘스터치 소자본 창업 희망 프로젝트는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춰 성공적인 '소자본' 창업 지원 사업이다. BBQ 배달·포장 특화 매장인 'BSK'처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는 최근 버거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버거에 쏠린 매출 구조를 바꿔 수익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맘스터치의 전체 매출 중 버거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약 90% 수준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배달 대표 메뉴로 치킨 시장이 성장하는 점도 한몫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시장규모는 2020년 7조474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년 기록을 넘어섰을 것으로 업계는 봤다.

실제 교촌치킨, bhc치킨, 제너시스BBQ 등 3사의 지난해 매출 합산은 1조3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신사업 부서에서 지난달 정보공개서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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