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통합 인사 제도 발표임직원 업무 몰입 위한 근무 환경 강화오전 8~11시 자율 출근 및 월 1회 얼리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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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가 회사의 빠른 성장 속도에 발맞춰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무신사다운 조직 문화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는 오는 5월1일부터 본질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재택근무는 주 2회를 기본으로 하되, 부서별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임직원 각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시간을 선택하는 자율 출근제를 확대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무실 출근 외에 재택근무 시에도 적용된다.

    몰입해서 일하는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하는 얼리 프라이데이가 대표적이다. 임직원의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멘탈 헬스 케어(Mental Health Care) 서비스도 신설했다.

    단체상해보험도 5월부터 새로 도입한다. 임직원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 주요 질병 진단 및 수술비, 상해 입원 등을 일괄 기본 보장해주고 추가적으로 실비와 치과 치료 중 선택사항 1가지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구성원이 직접 선호하는 복지 항목을 고르는 선택적 복리후생 시스템도 도입된다. 임직원 개별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패키지로 설계해 연간 3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택적 복리후생 항목에는 △자기계발 △도서 구입 △운동 △문화 활동 △육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 21~22일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등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변화와 관련된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