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00선 회복…환율 0.9원 상승한 1250.8원
  •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18포인트(0.42%) 오른 2668.3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7포인트(0.63%) 오른 2674.00에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276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7억원, 63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7307만주, 거래대금은 10조6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강세가 많았다. 종이와목재·항공화물운송과물류·자동차·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제약은 올랐고, 비철금속·손해보험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SK하이닉스(2.78%),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카카오(0.56%), 삼성SDI(0.52%), 현대차(2.75%), 기아(4.90%)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2.19%), 네이버(0.52%)는 내렸다.

    셀트리온(8.04%), 셀트리온헬스케어(6.41%), 셀트리온제약(5.78%) 등 셀트리온 그룹주는 윤석열 새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한 새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육성 방침 영향에 따라 기산텔레콤(29.96%), 베셀(30.00%) 등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들은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5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2포인트(1.26%) 오른 911.16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8개 포함 97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8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9원 상승한 1250.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