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익 4091억, 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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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40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지난해 반영됐던 특별배당금의 영향으로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8.5%나 성장했다.

    홍원학 대표의 첫 성적표로서는 고무적인 성과라는게 업계의 평이다.

    영업이익은 1.7%, 투자영업이익은 18.9% 줄었지만 보험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은 4조 8847억원으로 0.7% 늘었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이 언더라이팅 및 재보험 정책 최적화 등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17.8%p 개선된 69.5%, 장기보험은 전년대비 0.4%p 하락한 82.0%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손익에 일회성 요인인 삼성전자 특별배당금이 포함된 데 따른 영향"이라며 "해당 요인에 따른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