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독거 어르신 초청 무료 사진 촬영세븐일레븐·미니스톱, 쪽방촌 어르신께 도시락 전달취약계층 자립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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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행사는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촬영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영등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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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도 미니스톱과의 통합을 기념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양사 경영주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지역 쪽방촌 어르신들께 도시락과 생수를 전달했다.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의 통합을 기념해 양사가 함께 지난 달 출시한 ‘한마음비빔밥’으로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30% 늘린 도시락이다.양사 경영주 봉사단과 임직원은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2곳(남대문∙돈의동)에 ‘한마음비빔밥’과 무라벨 생수 ‘얼쑤얼水’를 총 2000개 전달하고 직접 가정 배달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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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도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전달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조사에 따르면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구직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내게 맞는 일자리를 찾기’로 나타났다.또한 취업을 시도할 때 타직종 대비 어려움을 덜 느끼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직종으로 한식, 급식, 분식과 같은 조리사 또는 주방보조 직종으로 조사됐다.홈앤쇼핑과 서울사랑의열매는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취약계층 여성에 한식조리사 직업훈련 실시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 급식조리사 취업연계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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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도 지난 11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이천선린교회에 치킨 40인분을 전달했다. 이천선린교회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