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차량 보험료 등 총 7억 지원'벤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 일환
  •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EQA 10대를 기증한다. ⓒ벤츠코리아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EQA 10대를 기증한다. ⓒ벤츠코리아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 계층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EQA’ 차량 총 10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26일 벤츠 강남자곡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기증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벤츠코리아 사장)과 프리츠 카바움 부의장을 비롯해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클라인 의장은 “차량 기증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회복지기관에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최고로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고자 하는 벤츠의 가치에 부합하는 본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사회 저변에 도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장량 베다니동산 원장은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은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취약한 상황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 1대마저 약 12년간 사용한 노후 차량이었다”며 “지원받은 차량으로 시설 이용자들이 정기 의료 및 통원 치료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활동까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전북 군산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부산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경기 광주 ‘베다니동산’ 등 총 1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선정했다. 

    10곳의 기관 및 시설에는 6000만원 상당의 EQA 차량 각 1대씩과 해당 차량의 3년간 자동차 보험료 등을 포함해 총 7억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차량 기증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활동 중 하나인 ‘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이다. 

    장애인 및 아동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의료 및 사회, 문화 활동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기관들에 차량 기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