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기준 미분양 및 주택거래현황…중대형 늘고 악성미분양↓주택매매량 5.8만건, 전월대비 9.3% 증가…5년평균보다 20%↓
  • 전국 미분양주택이 총 2만7180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만7974호보다 2.8%(794호) 감소한 수치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말 기준 미분양 및 주택거래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2970호로 전월 2921호 보다 1.7%(49호) 늘었으나 지방은 2만4210호로 전월 2만5053호보다 3.4%(843호) 감소했다.

    그나마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은 6978호로 전월 7061호보다 1.2%(83호) 줄어들었다.

    규모별로 보면 85㎡초과 중대형은 1773호로 전월 1689호 대비 5.0%(84호) 늘었고 85㎡이하는 2만5407호로 전월 2만6285호 대비 3.3%(878호)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5만8407건으로 전월 5만3461건보다 9.3% 증가했다. 이는 전년동월 9만3068건 대비 37.2% 감소한 수치로 5년 평균인 7만4151건과 비교해도 21.2% 줄어든 것이다.

    4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19만6756건으로 전년동기 37만2877건 대비 47.2% 감소했고 5년 평균인 31만618건 대비 36.7%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81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누계기준 59.9% 줄어들었고 지방은 12만943건으로 34.2% 감소했다.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11만8863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3.1%, 아파트외는 7만7893건으로 34.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