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잿값 인상분 발주처·시공사 분담 추진알뜰교통카드 할인확대·통합정기권 등 도입
  • ▲ 아파트 단지.ⓒ뉴데일리DB
    ▲ 아파트 단지.ⓒ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가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 물가안정 기획단(TF)을 꾸리고 2일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이원재 1차관을 단장으로 주택·건설·교통·항공·도로·철도·대중교통 환승 등 관련 실·국장이 참여한다.

    이날 TF는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급여 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행력 있는 주택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자잿값 인상에 따른 공사 지연 등 주택공급 차질 우려와 관련해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수수료, 주택도시기금 대출이자 인하 등을 통해 자재비 상승분을 정부·발주처·시공사가 분담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 ▲ 교통카드.ⓒ연합뉴스
    ▲ 교통카드.ⓒ연합뉴스
    도로통행료, 철도요금 등 공공교통요금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원가 인상요인이 요금 인상으로 전가되지 않게 업계 지원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알뜰교통카드를 통한 대중교통비 할인 혜택 확대, 통합 정기권 도입 등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추가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