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채널다각화 등 대응…수산물 안전과목도 신설13·14일 온라인교육후 하반기 집합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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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산물 도매시장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산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역량강화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교육과정은 △수산물 유통환경 변화 이해 △국내외 수산물 유통채널 △출하주·중도매인 관리 △중도매인의 회계·세무 △리더십 향상방안 등 최근 수산물 유통채널의 다각화와 세대 간 소통 기술 등에 중점을 두었다.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유통을 위한 수산물 안전 교과목도 신설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13·14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하반기에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집합교육을 1회 더 시행할 예정이다.교육대상은 수산물 도매시장 개설자, 법인 임직원·경매사, 중도매인 등이며 기수별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019년 기준 67.8㎏으로 노르웨이, 일본, 중국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산물 유통종사자의 역량과 환경변화 대응력을 강화해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