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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을 내정했다.윤 부위원장은 1966년생으로 충남 예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이후 공정위에서 국제협력팀장, 협력심판담당관, 하도급총괄과장, 국제카르텔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2017년 OECD대한민국정책센터에 파견을 다녀왔다.2018년에는 공정위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후 기업거래정책국장을 맡은뒤 2020년 5월부터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활동중이다.윤 부위원장은 기업거래정책국장 시절인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을 수립·추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윤 부위원장은 평생을 공정위에 몸 담은 공정거래 전문가로 정평이났으며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공정위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공정위 부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