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무관 10명 치안감으로 승진 인사경찰대 출신 6명, 출신 지역 고루 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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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10일 김수영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등 경무관 10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승진 대상자는 김 서장을 비롯해 김도형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김준영 경찰대학 교수부장, 김희중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호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홍기현 서울경찰청 기동단장이다.

    입직 경로별로는 경찰대 출신 6명, 간부후보 3명, 일반 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3명, 서울.경기와 호남, 충청 각각 2명, 강원 1명이다.

    이중에서도 조지호·김도형 치안감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수영 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지휘관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치안감 승진 인사는 최근 치안정감 인사에 따른 후속 절차다.

    정부는 지난달 24일과 이달 2일 2차례에 걸쳐 윤희근 경찰청장 경비국장(54·경찰대 7기)을 비롯한 6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켰다. 이에 공석을 채우고 각 시도청장을 재편하는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