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 회수대 설치·에코백 제공매월 11일 전국 역서 릴레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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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희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고객과 함께 일회용 컵 회수대에서 '나뭇잎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구 온도 낮추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캠페인은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 이내로 낮추려는 취지다. 코레일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홍보했다.코레일은 맞이방에 일회용 플라스틱·종이컵을 분리배출할 수 있게 회수대를 설치했다. 철도 이용객이 일회용 컵을 반납하면 보드에 '나뭇잎 스티커'를 붙이는 참여 코너도 마련했다. -
- ▲ 나희승 코레일 사장(왼쪽)이 10일 오전 서울역에서 '지구온도 낮추기' 캠페인에 동참해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코레일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매월 11일 광명역·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나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 철도 이용객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겠다"며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을 활성화해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