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물류 스마트솔루션 협력 MOU 체결
  • ▲ (왼쪽부터)이상돈 현대무벡스 솔루션사업본부장과 이연자 PTC코리아 제품영업총괄 상무가 2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그룹
    ▲ (왼쪽부터)이상돈 현대무벡스 솔루션사업본부장과 이연자 PTC코리아 제품영업총괄 상무가 2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그룹
    현대그룹 계열 현대무벡스가 글로벌 IT기업 PTC코리아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마트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 

    현대무벡스는 23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PTC코리아와 ‘제조·물류 스마트솔루션 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 사업·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공조방안을 심층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무벡스는 PTC코리와와 ‘예지보전’(설비고장·수명예측)과 ‘산업안전관리’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자사의 ‘토털 스마트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무벡스이 보유한 ‘예지보전 솔루션’과 PTC의 IIoT(산업용사물인터넷), PLM(제품수명주기관리) 기술을 융합해 모바일 디지털트윈 화면 하나로 현장의 기계·설비를 실시간 파악하는 산업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PTC의 AR(증강현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개념 ‘산업안전관리 솔루션’도 공동 개발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작업효율과 숙련도를 향상하기 위해 양사 기술이 집약된 데모센터(시험운영공간)도 구상 중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PTC의 스마트 혁신 기술과 무벡스의 견고한 스마트물류·제조 사업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스마트솔루션은 잠재성이 무한한 만큼 스마트물류·제조 자동화 사업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