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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방류수 2급수 보다 깨끗… "사용한 물 모두 고도처리"

연간 100만톤 규모공장 인근 원천리천 회복장덕현 사장 "적극적 ESG 실천"

입력 2022-06-26 08:22 | 수정 2022-06-26 08:53

▲ 삼성전기 수업사업장 인근 원천리천에서 발견된 오리가족.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용한 물에 대해서 고도처리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 중 하나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은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정화를 진행한다. 엄격한 정화 과정을 거친 깨끗한 물은 펌프를 이용해 하천 상류로 끌어올려 방류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이 인근 하천인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오염물질농도는 법규 대비 30% 이내의 자체 기준을 토대로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 방류수의 오염농도는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모든 데이터는 환경부에 공유되고 있다. 2급수보다 깨끗한 수질의 방류수가 3급수인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의 오염물질 농도를 약 18%(COD, 화학적 산소 요구량) 감소시켜 2급수 수준으로 맑아진다.

또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공급하는 깨끗한 방류수는 원천리천의 생태적 건강함을 회복시키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도 천이 메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계속해서 물이 흘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삼성전기가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양은 연간 100만톤 가량으로 이는 일산 호수공원을 2번 채울 수 있는 양이고, 하루 방류하는 양 기준으로는 성인 1300만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원천리천은 붕어와 누치 등 물고기가 많아지고 이들을 먹이로 하는 물새들도 늘어나며서 회사 임직원과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는 생태 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원천리천의 자연이 되살아나고, 많은 생명체들의 삶의 터전을 만듦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ESG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원천리천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오리 가족은 물속에 있는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등 먹이를 잡아올리기도 한다. 물이 많아지고 깨끗해지자 붕어와 누치등 물고기들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이들을 먹이로 하는 물새들도 늘어났다. 수원시 영통구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돼주는 원천리천에는 다양한 생물과 갈대와 갯버들 같은 수생식물들이 푸르게 자라고 있다.  

한편, ESG 경영이 기업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기는 유튜브 '삼성전기가 전하는 MESSAGE'를 통해 회사의 ESG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기가 전하는 MESSAGE'는 삼성전기의 다양한 ESG 활동을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세지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3일 선보인 첫 편은 수자원편으로 삼성전기의 사용된 물의 처리 과정과 하천 수질 개선 활동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전기는 대기, 폐기물 등 주제별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ESG경영 활동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 경영활동이 기업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을 ESG경영 미션으로 삼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ESG 실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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