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재무관리·주요사업 등 총망라 혁신과제 발굴내달 10일까지 미래가치 발굴 키워드 공모도 진행
  • ▲ 사옥.ⓒ코레일
    ▲ 사옥.ⓒ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부응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영합리화TF는 공사의 주요 부문을 총망라한 경영합리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경영기획 총괄 △조직·인사 △재무관리 △주요 사업 등 총 4개 분과에 걸쳐 강도 높은 경영개선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효율화 △직무·성과 중심 직무급제 고도화 △자산개발·매각 및 자금운영 등 재무관리 강화 △비용절감·신사업 발굴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고강도 개혁과 미래 핵심가치 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도 진행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국민이 바라는 코레일의 미래상과 국민에게 제공할 가치 등을 5자 이상의 키워드 형식으로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열차 운임 할인권 등을 준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안정적인 철도서비스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이 절실하다"며 "부문별로 경영개선 과제를 빠르게 찾아 실효성 있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