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지적 사례 데이터베이스 구축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감리 지적 사례 15건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사례를 공개하면서 “기업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유사한 회계오류를 일으키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작년 감리 지적사례에서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자주식·파생상품 등 평가 오류는 3건, 재고자산 및 유·무형자산 과대(허위) 계상한 사례는 3건이었다. 

    정보이용자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검색하면 된다. ▲제목 ▲쟁점분야 ▲관련 기준서 ▲결정연도 등 4가지 유형별로 지적사례를 쉽게 검색·비교하고, 첨부 파일을 통해 사례별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최근연도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발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계현안설명회 등을 통해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안내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투자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