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200만대 판매… "올해도 판매 호조 기대"

2017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 출시… 전 세계 78개국 판매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 업계 최다 수준 확보R32 냉매 등 친환경 기술 대거 도입

입력 2022-06-28 16:48 | 수정 2022-06-28 16:49

▲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노수혁 상무ⓒ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풍에어컨 관련 기술과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을 출시하고 에어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2022년 현재 전 세계 78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스탠드형 가정용 에어컨에서 출발해 현재는 라인업이 총 60개(국내 스탠드형 에어컨 기준)로 확대됐다. 국내에서 스탠드형만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가정용 에어컨도 스탠드형·벽걸이형·시스템에어컨 등으로 다양화 됐으며 지난해에는 가정용 에어컨에 이어 상업용 에어컨까지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늘렸다.

무풍에어컨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소비자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이 이뤄져 ▲무풍 패널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고효율·친환경의 3가지 축으로 발전돼 왔다.

처음 무풍 콘셉트를 개발할 당시 국내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약 4시간 30분이지만 이 중 실제 찬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며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불쾌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에 착안해 제품을 기획됐다. 

특히 직바람은 없으면서도 냉기를 뿜어내는 석빙고의 과학적 원리에 착안 기류감을 최소화한 바람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바람문을 대신해 전면 패널에 적용한 메탈 소재의 스피커와 같은 미세한 구멍인 '마이크로 홀(Micro Hole)'은 삼성전자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로 직경 1mm 이하의 마이크로 홀을 최대 27만개 촘촘하게 배치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냉기를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냉방 효과를 위해 '코안다 효과'를 활용해 최적의 기류 토출 각도를 적용하고 하이패스 팬과 서큘레이터 팬 4개가 무풍 냉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균일하게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보내준다.

올해는 실내외 열교환기 면적을 각각 36%, 67% 가량 늘리고 인버터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13개 출시해 업계 최다 수준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량을 저감해주는 친환경 R32 냉매를 새롭게 도입하고 솔라셀 리모컨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외에도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무풍에어컨에도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해 2022년 현재 총158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패널을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을 2020년부터 적용하고 있다. 패널이 분리되면 팬모터 동작이 자동으로 정지된다. 분해와 조립시 다칠 우려가 없도록 날카로운 부품을 모두 제거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에어컨이 다양한 기능을 기반으로 4계절 사용 제품으로 변모함에 따라 봄·가을이나 비오는 날, 간절기 등에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체온풍'까지 선보였다.

인공지능 기반의 가전제품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활용한 편의 기능도 삼성 무풍에어컨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절감뿐 아니라 공기질 관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해 '무풍 생태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더욱 나에게 맞는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범 기자 jbcho@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