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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부동산펀드 3500억원으로 물류센터 확보… ‘스마트 풀필먼트’ 구축

삼성금융관계사와 조성한 펀드로 4만평 센터 매입

입력 2022-06-29 09:03 | 수정 2022-06-29 10:15

▲ CJ대한통운 용인남사센터 조감도.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부동산펀드를 활용해 수도권 지역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최첨단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축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68억원을 출자하며 나머지는 펀드 출자금과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해 물류 투자에 대한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삼성금융관계사와 총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했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4만평)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층별 최대 26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전층에 접안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골조공사 진행 중인 용인남사센터에 향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적용해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를 옮길 수 있도록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을 도입하며 주문정보에 따라 최적박스를 추천·제함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포장하는 ‘친환경 스마트패키징’ 기술을 적용한다. 

또 용인남사센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 고객이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센터에서 출고한 후 허브(Hub) 터미널로 보내지 않고 인근 서브(Sub) 터미널로 바로 보내 고객에게 배송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기존 택배와 달리 허브터미널을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기술이 도입된 첨단 풀필먼트센터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다솔 기자 dooood090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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