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 제주, 8월 객실 예약률 예상치 상회파르나스 첫 독자 브랜드…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코로나에도 공격 투자…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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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 호텔의 첫 5성급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오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파르나스 호텔은 파르나스 이름을 내건 첫 호텔 오픈을 통해 글로벌 리딩 호텔로서의 재도약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작된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8월 사전 예약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파르나스 호텔 관계자는 "객실을 처음부터 다 오픈하지는 않고 순차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8월 예약률은 예상보다 더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제주 중문에 럭셔리 리조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22일 그랜드 오픈한다. 파르나스호텔이 서울과 경기 지역 외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최초 5성급 독자 브랜드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GS리테일의 종속회사다.

    가격은 기본인 딜럭스 킹 룸이 30만원 후반~60만원 초반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달초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국내외 8개 호텔 오픈 경험을 가진 28년 경력의 김호경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이번 파르나스 호텔 제주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리딩 호텔로서의 재도약에 나선다. 

    2개의 5성 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GRAND IC)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IC COEX) 및 오피스 임대목적의 파르나스타워(Parnas Tower)를 운영하는 파르나스 호텔은 현재 '나인트리'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파르나스호텔은 공격적 투자를 이어왔다. 2020년 동대문 인근에 219실 규모의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을 개관한 이후 2021년 6월에는 비지니스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판교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서울 판교를 오픈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약 11개월 간 진행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객실 레노베이션을 완료하고 2020년 12월 재개관했다.

    파르나스호텔 측은 "입지 강점과 차별적인 영업전략 및 대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확고한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개보수 추진,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노베이션을 통해 호텔 경쟁력을 강화하고, 럭셔리 호텔의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파르나스호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