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업무효율성 기반 수도권 3곳에 입지 업무집중도-편의성 고려…자유로운 좌석 가능원격업무시스템-보안체계 등 사무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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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삼동 거점 오피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유연하고 자유로운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거점 오피스 '하이워크(Hi-Work)'를 운영한다.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거점 오피스는 직원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근무지 선택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새로운 근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등포구 대림동과 경기 용인시 마북동 등 수도권 3곳에 거점 오피스를 열고 있다. 역삼 오피스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 업체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했다.대림과 마북의 오피스는 각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건물과 기술연구소 그린 스마트센터에 위치한다. 서울 중구 계동 본사를 기준으로 수도권 각 권역을 분류해 직원들의 거주지 및 통근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한 위치다.거점 오피스는 본사 및 현장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선택함으로써 외근·출장 시에도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특히 서울 및 수도권 현장의 경우 현장사무실 구축 이전에 거점 오피스를 이용하면 필수요소가 갖춰진 사무환경에서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출퇴근에 소요되는 이동시간 단축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각 거점 오피스는 이용자의 업무집중도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몰입해서 일하고 싶은 경우 '집중형 좌석'을,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협업형 좌석'을 예약하는 등 업무 특성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또한 원격업무 제반 시스템,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체계 등을 갖춰 사무실 근무의 장점은 유지하고 재택근무의 단점은 보완했다.현대건설측은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시대에 맞춰 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환경을 마련했다"며 "향후 이용률과 효과 등을 고려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