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당관세 적용 전 18일부터 수입 소고기 5~8% 가격 인하혜택 확대 위해 할당관세 적용 전 선제적 반영2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호주산 인기 구이류 최대 40% 할인 판매
  • ▲ ⓒ이마트
    ▲ ⓒ이마트
    이마트가 정부의 수입 소고기 할당관세 0%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수입 소고기 가격 인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20부터 미국·호주산 수입 소고기(냉장, 냉동) 10만톤 대상 할당관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마트는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18일부터 미국·호주산 수입 소고기 대표 인기 품목 10여개를 선정해 판매가를 5~8% 인하한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는 ‘호주산 척아이롤(100g 기준)’을 2640원에, ‘호주산 양지(100g 기준)’는 3470원에 판매한다. 또한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100g 기준)’은 292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단기 인하 행사가 아닌 정부의 10만톤 할당관세 적용 물량 소진 시점을 고려해 당분간 인하된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한 10여가지 상품 이외에도 20일 할당관세 적용 이후 순차적으로 판매가격 인하를 전체 미국·호주산 수입 소고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이마트는 21일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할당관세 0%가 적용되는 미국·호주산 인기 구이류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호주산 곡물 오이스터블레이드’와 ‘미국산 초이스 탑블레이드’, ‘미국산 초이스 살치살’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가격에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미국산 LA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가격에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