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위기대응능력 재정립실적 개선-성장동력 마련 기대
  • ▲ (좌로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 CEO, 김회언 대표이사 CFO, 정익희 대표이사 CSO. ⓒHDC현대산업개발
    ▲ (좌로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 CEO, 김회언 대표이사 CFO, 정익희 대표이사 CSO.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익훈 부사장과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산은 최익훈(CEO), 김회언(CFO), 정익희(CSO) 등 3인의 각자 대표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인사는 현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HDC랩스(옛 HDC아이콘트롤스)의 코스피 상장과 부동산114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도했다. HDC아이파크몰의 대표이사를 맡아 복합상업시설의 개발·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그룹내 주요 계열사에서 새 비즈니스 모델을 다수 창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재정립하고 실적개선 및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현산의 재정팀장을 거쳐 HDC그룹 계열사인 HDC신라면세점과 HDC아이파크몰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코로나19 등 위기 환경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확보하며 계열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시킨 경험이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선임된 정익희 대표이사는 1995년 현대건설 입사후 서울·수도권 주요 현장의 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고 있다. 현산은 외부 출신 현장전문가인 정 대표가 투명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산측은 "이번 인사는 당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ESG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고객,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