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최초 실시간 렌더링 기술 기반 옵션-구조변경 구현개인 취향 따른 옵션 선택, 실시간 적용할 수 있어'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서 최초 공개
  • ▲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전용 99㎡에 다양한 옵션을 구현한 모습. ⓒDL이앤씨
    ▲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전용 99㎡에 다양한 옵션을 구현한 모습. ⓒDL이앤씨
    DL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가상공간에서 주택옵션 상품을 설치해 곧바로 확인하는 실시간 가상주택시각화 솔루션 '디버추얼(D.Virtual)'을 선보였다.

    2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30개이상의 옵션과 구조변경 등을 곧바로 조합해 가상공간에서 구현할수 있다. 이를통해 고객은 본인이 선호하는 옵션이 적용된 주택 내부를 입주전 미리 체험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지난 21일 오픈한 경기 양주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주택전시관에서 최초 공개했다.

    주택전시관 추가선택품목 행사에서 고객들은 가상공간에 몰입해 현관에 중문을 달거나 신발장을 오픈장으로 변경할 수 있다. 거실 우물천장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주방에 아일랜드장을 놓을 수 있다.

    이렇게 선택 가능한 옵션상품은 30개 이상으로 고객취향에 따라 100만개가 넘는 조합을 만들수 있다.

    디버추얼을 개발하기 위해 옵션상품과 같은 모든 마감재를 영화나 게임제작 등에 쓰이는 '물리기반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화했다. 이 기술은 사물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현실의 물리법칙에 기반을 둬 질감과 표면을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향후 실재하는 사물이나 시스템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축해 분양뿐 아니라 시공 및 품질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원장은 "VR(가상현실)상에서 실시간 맞춤 구현 가능한 독자적인 주택시각화 솔루션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주택전시관의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고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