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점서 '뚜르띠에르' 등 디저트 팝업 전개상반기 롯데백화점 베이커리 매출 전년 대비 40% 늘어'MZ세대' 수요 급증… 매출 절반이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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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일명 ‘빵지순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팝업스토어 전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잠실점에서 ‘뚜르띠에르’, ‘훌리건타르트’, ‘블랑제리뵈르’, ‘웰하우스’ 등 다양한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특히 성수동 미트 파이로 유명한 뚜르띠에르는 이번 팝업에서 기존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그레이비 장조림 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이 디저트 팝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의 베이커리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40% 신장한데 이어, 이번 달 1일부터 24일까지 매출도 60% 이상 늘어났다. 이 중 지난 6월부터 선보인 7개 베이커리 브랜드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트렌디한 맛집들을 가장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