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낵 3종 출시… 2주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건강·친환경·가치소비 트렌드 확산 기조연말까지 '자연주의' PL 제품 5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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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건강 먹거리 상품 확대에 나선다.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자연주의 리브랜딩 작업을 마친 뒤 지난 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자연주의 가공 PL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유기농 옥수수로 만든 ‘자연주의 콘칩’과 무농약 밀가루로 만든 ‘자연주의 말차·바닐라 웨하스 미니’를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2주간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자연주의 콘칩은 유기농 옥수수 등의 원료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과 압력으로 구워 만든 담백한 스낵이다. 자연주의 말차·바닐라 웨하스는 국내산 무농약 밀가루와 하동산 말차가루, 천연 바닐라 추출물을 사용한 크림을 활용해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이마트는 오는 8월 중 친환경 그래놀라, 시리얼, 참기름, 참깨, 볶음밥, 식혜 등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연말까지 자연주의 PL 상품을 50여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처럼 이마트가 자연주의 자체 브랜드 상품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지속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비에 환경, 윤리, 지속 가능성 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물복지 계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0% 신장했으며, 유기농 우유 매출은 26.6%, 유기농·저탄소 과일 매출은 5.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