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tv UI·UX 개편... 고객 편의성 강화카카오 그라운드X, 디지털 지갑 ‘클립' 앱 출시ENA 채널,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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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자동차 부품회사와 ‘산업용 AI’ 확대 적용

    SK텔레콤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화신과 AI기술로 용접 품질을 관리하는 ‘웰딩(Welding) AI 솔루션’ 상용화 계약을 맺고 산업용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업용 AI는 현장의 전문성과 AI기술을 결합해 생산 공정의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딥러닝기반 AI 기술을 주요 생산 공정에 적용·확대하는 사업으로 제조업 비중이 큰 국가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웰딩 AI 솔루션과 고압주조 공정에서 실시간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다이 캐스팅 AI솔루션’ 등 자동차 산업용 AI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CO담당은 “앞으로도 제조 경쟁력 근간인 뿌리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업체들과 지속 협력을 넓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헬로비전, 헬로tv UI·UX 개편... 고객 편의성 강화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의 UI∙UX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편리하게,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을 고도화했다. VOD 시청 이력, 시청 횟수 등을 분석해 홈 화면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한 콘텐츠 탐색을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바꿨다.

    신동훈 LG헬로비전 서비스개발담당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해진 UI∙UX로 LG헬로비전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카오 그라운드X, 디지털 지갑 ‘클립' 앱 출시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단독 앱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립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그라운드X는 새롭게 선보인 클립 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립 앱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소록, 생체인증, 푸시 알림 등 앱에 특화한 기능을 추가했다. 유저는 자주 사용하는 주소를 주소록에 저장해 편리하게 관리하고, 가상자산이나 NFT 전송 시 주소록을 이용해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카카오톡 모바일 앱을 통한 기존 접근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는 “향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클립에 추가해 유저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NA 채널,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공개

    KT skyTV가 ENA채널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과 화제성이 높아지며 ENA채널에 편성될 후속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NA는 상반기 방영한 드라마가 ‘가족’, ‘힐링’에 중점을 뒀다면, 하반기에는 장르물을 편성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뒤를 이을 ENA 수목드라마로는 ▲정일우∙권유리 주연의 ‘굿잡’ ▲최시원∙이다희 주연의 ‘얼어죽을 연애 따위’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주연의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포진했다.

    ENA는 수목드라마에 이어 ‘ENA스페셜’로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을 확장한다. 장삐쭈 원작의 밀리터리 드라마 ‘신병’을 편성했다. 신병은 구독자 315만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오광훈 ENA채널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ENA채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을 제작해 공격적인 편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멜론, 공간 음향 서비스 ‘돌비 애트모스 뮤직’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은 글로벌 음향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멜론은 안드로이드 앱과 iOS 앱 모두 최신버전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한다.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기존의 모든 스트리밍 이용권을 통해 공간 음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앱을 구동하는 디바이스가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해야 한다.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2019년 하반기 출시한 아이폰11 모델부터, 안드로이드의 삼성 갤럭시는 2017년 3월 출시한 S8 모델부터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 뮤직을 지원하는 음원은 곡 상세정보 페이지에 ‘Dolby Atmos’ 마크를 표기했다. 멜론 앱 내 ‘나에게 맞춘 탐색’ 탭을 누르면 나오는 ‘서비스 바로가기’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송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전략그룹장은 “앞으로도 No.1 뮤직플랫폼으로서 음악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U+아이들나라, 신인 작가 창작 그림책 독점 제공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인 작가 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은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자사 플랫폼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로부터 아이들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 총 6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이 중 선정작은 ▲가슴이 뻥 뚫린 아이(이윤정) ▲꼭꼭 숨어라(최은진) ▲눈물샘(김세연) ▲눈사람 보관법(허윤지, 허지원) ▲떠돌이 늑대 이야기(조푸름) ▲빨리빨리 레스토랑의 비밀(김원훈) ▲어느 날 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박초아) ▲우리, 함께 있어(한솔) ▲할매텃밭(김혜선) ▲혼자자기 대작전(이도연) 등 총 10편이다.

    LG유플러스는 5월부터 2개월간 창의성, 독창성, 표현력, 디지털 콘텐츠 개발 가능성 등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에는 분야별 전문가 외에도 U+아이들나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의 고객 22명도 함께 참여했다.

    수상작 10편은 내년 상반기까지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욱 아이들나라CO는 “앞으로도 아이들나라가 신인 그림책 작가의 등용문으로써 그림책 시장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여 아이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이지스와 디지털 트윈 분야 협력 맞손

    KT는 디지털트윈 사업 기회 발굴과 확대를 위해 이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와 이지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D 지도·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구축한다. 정부∙지자체, 일반 기업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공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게임박스에 사용 중인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디지털 트윈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분야에도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을 적용해 저사양의 디바이스에서 고화질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동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 상무는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애플워치 결제 서비스 지원

    카카오페이는 애플워치에서도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앱 최신버전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애플워치를 쓰는 사용자들은 아이폰에 카카오페이앱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워치와 연동을 확인한 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연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애플워치에서 카카오페이앱을 실행한 후 등록된 결제수단을 선택해 QR코드나 바코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미래에셋증권과 클라우드·AI 기반 금융서비스 선봬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에셋증권과 AI·클라우드 기반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에 하이퍼클로바를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프레미스 음성-문자 변환 장비를 활용하던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을 접목한다. STT 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임으로써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클로바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한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은 “네이버 클로바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구축해온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미래에셋증권 서비스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