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점 리빙관, 올해 30.8% 성장… 전 점포 1위LX 지인 인테리어, 생활 全 카테고리 원스톱 쇼핑하반기 프리미엄 가구 및 가전으로 콘텐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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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이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에 이어 프리미엄 가전·가구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상권 대표 전문점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타임스퀘어점이 올해 7월 25일까지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30.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등 13개 점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020년 10월 선보인 타임스퀘어 리빙관은 건물 전채를 100여개 이상 생활 브랜드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등포 상권에 맞춰 주요 고객층인 30대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의 연령대별 실적을 보면 30대 고객 매출 비중은 40.8%이며, 매출 성장률 역시 52.2%로 가장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상권 전문점으로의 확장을 위해 이달 15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LX지인 인테리어를 입점시키기도 했다. LX지인 인테리어는 나뚜찌, 프리츠한센, 까사미아 등 기존 타임스퀘어점 리빙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생활 브랜드의 제품으로 꾸며 인테리어와 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LX지인 인테리어에서 상담 또는 계약한 고객과 리빙관 매출 연계율은 34%에 달했다. 이는 LX 지인 인테리어를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1명이 인테리어 상담·계약 후 모델하우스에서 본 가전, 가구 등을 동시에 구매했다는 뜻이다.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다가오는 하반기 에이스와 시몬스의 프리미엄 단독 매장 오픈하고, 가전 매장을 확장하는 등 콘텐츠 보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